진주 키보드 타건샵 전자랜드에서 키보드 구경하기

키보드 별로 관심은 없지만
관심이 갑자기 생겨버리는 타건샵이 진주에 왔다 아입니까
그래서 1월 17일 오픈하자마자 가봤지요

무려 120개의 키보드를 구경하고 만져볼 수 있다는 것

아주그냥 알록달록 크기도 모양도 제각각
진짜 타건감이 너무너무 달라서 놀랐어요

청축 적축만 있는 줄 알았는데 갈축 황축 마그네틱이 어쩌구 저쩌구

제 원픽은 이거 투명 마그네틱 키보드요
너무 예쁘고 누르면 뭔가 쪼온득! 한데 키압도 30g 수준밖에 안 되는데 그렇게 가볍게 느껴지지 않아서 좋달까?
투명한데 그냥 싼 맛의 플라스틱 느낌이 아니고
쫀득쫀득.. 말로 설명할 수 없어..

그래서 사람들이 키보드 타건샵에 가나 봐요
정말 말로 설명이 안 되네
누를 때 찰칵! 하고 들어가는 녀석
스치면 들어가는 녀석
두두두두 소리 나는 데 가벼운 녀석
토톡톡토톡 묵직한 녀석

숫자패드 있고없고 사이즈별로 다 있고요

나는 야도 참 좋더라…
아무래도 저는 찰칵이보다는 도도독이 더 좋은 듯

그리고 마우스도 되게 많고 부속품도 거의 다 있어요
케이블도 종류별로 있고
마우스도 다 전시해 놔서 만져볼 수 있는데
난 이거

가 좋다고요
샀다 뜻이 아니고요 ㅎ

늘 전자제품 만석인 내 방에 이거 하나 놓고 싶긴 하더라

타건샵 키보드 구경하고 싶은 분들은
진주 전자랜드로 가보쎄용 🙋🏻‍♀️